토요일 즐건 낚시..^^

강양입니다.

 

주말은 다들 잘보내셨는지요..^^

 

강양 본인은...이번주말 그러니까 토요일에

 

월차를 써가며 낚시를 갔습니다..^^

 

아직 5일근무제를 하지않아서..ㅠㅠ

 

그럼 또 조행기 올라갑니다..^^

 

 

 

 

금요일...어느정도 결산이 마무리 되가고 아웃라인이

 

나온상태에서..션하게 경리부관리과 회식이 있고..어느정도에

 

심적여유를 되찾은 나는 과감하게..토요일날..약간 아깝기도

 

하지만...월차를 써버린다...왜??....배돌이들 만나기 위해서..^^

 

 

마누라님은 친정집에 먼저 갔다...친구들 봐야한다고

 

토요일 아침...눈이 떠진다..어제 일기예보에는 오늘

 

중부지방에 비가 온다고 했다...그래서 눈뜨자 마자...하늘확인

 

어라..좋구먼..하늘도..푸르고..근데..바람은 조금 부는구먼..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다..비와도 가려고 했으니..

 

대충 마눌님이 부재중인 관계로..챙겨놓고간 밑반찬과

 

밥을 꺼내먹는다...간만에...여유로움이다...거의 이불속에서

 

밥을 대강먹는둥 마는둥하고...씻고

 

차에 몸을 싣고 원남지로 향한다.

 

 

ㅋㅋ..여러분들께서 멋지다고 하신 나이방은 필수다..ㅋㅋ

 

원남지에 도착하니...공기좋고...경치좋고 죄다좋다.

 

"음메..좋구먼..벌써..물가에 와서 그런지 온몸에 세포가 살아숨쉬는거 같구먼"

 

혼자 궁시렁 거리면서..채비를 한다..우떡해하지...

 

이거 물밖은 벌써 겨울이니...일반 웜으로도 아직

 

괜찮을까..그려...그냥...하던대로 다운샷해보지..

 

요거이 암때나 나오자네..ㅋㅋ

 

대강 채비하고 포인트로 이동하다가

 

오늘도 의식적으로 하늘을 본다...

 

"캬...좋다..." 나무들도..붉은 낙엽으로 물들어있고

 

어떤 넘들은 벌써 잎새가 지겨운냥...떨구어 버리고 있었다.

 

요거이 가을에 원남지 풍경

 

진짜 원남지도..저수지이긴 하지만

 

꽤나넓어서...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하이킹 코스도 제격일듯하다...단풍도 멋드러지고...

 

자그럼 슬슬 캐스팅을 해볼까..

 

생각보다..내가 생각한 포인트에는 바람이

 

들여치지는 않았다...

 

일단 담배한모금하면서..슬슬 캐스팅...^^

 

"니나노...~~~아싸...기분좋고...^^"

 

옆 한 100여미터 옆에서 붕어조사님들 두분이

 

이런 저런 이야기한다...ㅜㅜ

 

아...나도 동생하고 왔으면..이런저런 이야기 나눴을긴데..

 

오늘 낚시하고...바로 시골로 가야해서..그냥 혼자 나왔다...

 

요런 저런 생각하고 혼자 궁시렁 혼잣말  하면서

 

하는데..그순간...입질.."톡...톡..." 거기 누구계세요..ㅋㅋ

 

뭐..요런 입질..."응..나 여기있어..."

 

잽싸게 훅킹...퍼더덕...쭈욱..

 

우와..요넘봐라..싸이즈대비 아주 힘이 장사구나

 

좋았어..잠깐...여기 꿰미에서 기달려봐..ㅋㅋ

 

이렇게 첫수를 하고...

 

요거이..첫수이면서...첫캐스팅에서 나왔다..ㅋㅋ

 

근데..나에 악몽..첫캐스팅에서 나오면 그날은 그넘이 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생각보다..많은녀석들이 얼굴을 보여줬다..

 

같은 포인트에서..^^

 

 

그나마..상태 양호한 녀석들..^^

 

한 5마리 하였는데..두마리는 너무 애기라..바로

 

그냥 풀고..요녀석을은

 

기념촬영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녀석들..^^

 

위에 녀석이 오늘 나온녀석중에

 

제일 엉아...한..44센티정도..근데..넘 홀쭉하다..ㅋㅋ

 

그래도 손맛은 좋았다는...ㅋㅋ

 

아마 저녀석 저번에 내가 놓아준넘이 아닌가 싶다..

 

내 얼굴 보고 싶어서 나와준거 같은데.푸하하

 

 얌마..카메라봐봐...같이 찍어야지

 

강양 기분좋게 4짜 녀석과 기념촬영..^^

 

"좋구먼..역쉬...원남지는 나에 홈인가부다.."

 

혼자 또 미친넘처럼 떠든다..

 

오케이 여기까지..오전에는 ..원남에서는 여기까지

 

집에도 가야하니까...

 

집으로 가자..가는도중에 생극에

 

관성지 잠시 들려서

 

하면되지...하고...

 

차를 타고...시골집으로 향한다..

 

강양 본인 고향은 충북음성군 감곡이라는 곳입니다.

 

 

관성지에 도착하니...여기 지형이 오픈되버려서

 

바람이 많이 불어친다..헉...죽었다..

 

디게 바람 부네..기냥 갈까..ㅋㅋ

 

괜히..하고 갈꺼면서...

 

여기가 관성지라는 곳이다.

 

조그만 소류지이긴 하나...워킹도 할수 있고..좋다

 

단...지금 물이 많이 빠지고..바람이 겁나 불어서 안좋을

 

따름이지..그리고..굉장히..포인트가 제약적이긴하다

 

그러니까..요넘들이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다기 보다

 

넘...몰려있다는것...근데..고게 또 매번 바뀐다는것..

 

 

바람이 넘 불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제방쪽에서 하는데..여기 제방쪽...밑걸림 대단하다.

 

그래도 열심히 캐스팅하고..질질...컥...

 

걸렸다...젠장...이렇게 두세네번

 

채비를 해먹고...

 

어금니 꽉깨물고 바람이용해서

 

제방쪽으로 붙인뒤...조금 빠르게 캐스팅...옳다구나

 

왔구나..." 우와 힘 좋네..."

 

요넘이 관성지 배스...한싸이즈는

 

3짜 중반정도 되려나..

 

바람불고 추워서 싸이즈를 재보지는 않았다...^^

 

"고맙네...이렇게 나와줘서..."

 

난 또 배스와 말을 하고 있었다...^^

 

자..기념촬영

 

좋지..ㅋㅋ

 

관성지에서도 기념촬영해줄수 있게 해줘서

 

고마버...^^

 

요녀석..잡고...사진찍고 놓아주고..한뒤..한 20여분

 

더했으나..도저히 바람한테 이기질 못하고 철수

 

 

요렇게...고향길 가면서..원남지 찍고 관성지까지

 

가면서..즐거운 조행이었다..

 

관성지를 빠져나오면서 찍은

 

사진...생극에..현대정신병원이라고 있는데

 

거기 이사장이 돌조각 모으는게 취미라고 한다.

 

병원안에 아주 멋드러지게..돌조각 공원을 만들어놔서

 

주말이면...근처에 관광버스도 겁나많다

 

저녀석들은 병원옆에 있는것들인데..실제로 보면 겁나크다

 

뭐..유명한 사람들 얼굴상인가 본데..누군지는 모르겠다...ㅋㅋ

 

 

 

이렇게 강양에 토요일 조행기는 나름 즐겁고

 

재미나게 끝났다..

 

" 아..강양 기분좋아졌어..."

 

 

 

이제 정말 추워지고..조금은 힘든 배스낚시에

 

계절인거 같습니다...

 

여러 횐님들도..더 추워지기전에

 

즐건 낚시 되시고...항시...행복한 낚시하세요

 

이상 강양이었습니다.

 

행복하소서..^^

 

P.S: 강양이 나름 동영상도 만들었는데...ㅋㅋ..이거 ftv를 넘 많이본결과...ㅋㅋ..

 

쑥스러워서 못올리고 있습니다...궁금하시면....올려볼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