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간만에
출조를 했습니다...날씨는 싸늘해지고
비도 오락가락했었고...여러 악조건으로 한참
물가에 가보지 못하다가...
토요일날..무작정 차를 끌고..물가로 향했습니다.
물가로 향하면서도..속으로
"아..이거..가서 잡힐까...??...많이 추운데..워킹시즌도 어케보면
끝난거 아녀..."
혼자 입으로는 중얼거리지만..이미..맘은...가서 잡히지 않아도 좋다..
물가로 나갈수 있는것만으로도..난 행복하다.
이렇게 미친넘처럼 혼자 중얼거리고..베시시 웃기도 하다보니
어느덧 물가로 왔는데..
"뭐야..한사람도 없네...우째 이런일이..."
정말이지 그넓은 저수지에 단 한사람에...낚시하는 분들도
없더군요..ㅡ,.ㅡㅋ
혼자 채비를 하고..쫄랑쫄랑 물가로가서
"휙~~"
최대한 천천히 릴링과..액션을 반복...하지만
입질은 전혀없고...손으 자꾸 주머니에서
담배녀석을 꺼내어 입으로 나르고...ㅡ,.ㅡㅋ
옷을 뜨시게 입고가서...추운건 모르겠으나
입질이 없으니 힘은 빠지고..그래도 어금니 꽉깨물고
상류부터 하류까지 열심히 돌아댕겼지만
입질은 없고..차에 올라타서...집으로 향하려는데
낚시꾼에..오기라고 해야할까요...ㅋㅋ
다시 차를 세우고...그래 여기서 한번만...더하고 가자하고
해질무렵...햇볕이 그래도 남아있는곳에서....다시
낚시를 합니다...
그렇게..또...릴링을 하는데...뭔가..쭈욱
"왔구나...앗싸루...."
나름 원투를 하여...릴링하는데...거의 다...연안쪽으로 왔을때 입질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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