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입니다.
완전 가을이네요..아침저녁으로는 살랑살랑 바람도 시원하고
솔직히 새벽공긴 많이 차가운거 같습니다.
회사가 결산시점이라 정신없이 하루하루 보내고 있네요
그래도 짬짬이 낚시가려고 애쓰고 있네요
저번주에 낚시간일 살짝쿵 올려봅니다..^^
오늘도 정신없이 회사일로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향한다...집에와서 밥먹고..아니지
ㅋㅋ..요즘 몸이 부른거 같아서..삶은계란 두개하고
옥수수를 먹고..떼레비를 본다.
몸은 피곤한데..이상하게 낚시를 하고싶어진다.
아는동생 정운이에게 전화를 한다.
"정운아 퇴근했냐??"..."네..형님...우쩐일이셔요.."
말이필요없다.
"가자..ㅋㅋ".."넵..준비해서 댁으로 갈께요.."
잠시후에 정운이가 도착하여
우리가 자주가는 원남으로 야간조행을 나선다
날씨도 좋고..하늘에 알맞게 구름도 끼고 좋다
그사이로 달님이 얼굴을 보여줬다..말았다 그런다.
여기저기 워킹을 시작한다.
생각보다..입질도 괜찮은 편이다.
조금 아쉽다면 씨알이 잘았다는거
ㅋㅋ..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참을 하는데.."형님...오늘 마릿수는 좋은데
우째 사이즈가..영~~"
"정운?.가자.."..."벌써 철수하시게요..."
"아니..저금통으로 가자...ㅋㅋ"
솔직히 낚시하시는 분들이라면 자기에 포인트쯤은
하나씩 비밀로 가지고 있을것이다.
나또한 그렇다...동생을 데리고 저금통으로 간다.
"형님..이곳이 형님에 저금통...ㅋㅋ..그럼 오늘 살짝 출금좀 하지요.."
"그려 맨날 적은거 입출금 하지말고..오늘 저금통에서 적금 함 타보자"
근데 이상하게 오늘 저금통에서 나오는 녀석들도
쉬원치 않다.
그래서 담배한가치 태우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마지막 캐스팅...
옆에 동생이....
"어...뭐여..이것봐라..형님....."
옳거니 왓구나
▲ 헉..난 복언줄 알았다..ㅋㅋ
쓰윽 끌어내보니...얼추봐도 싸이즈 좋은넘이
올라온다...빵도 좋다...캬..때깔도 좋구
▲ 동생과 적금..^^
동생을 이쁘게 기념촬영해준다...동생키가 185이상..그래도
배식이도 결코 작아보이지 않는다.
얼추봐도 4짜는 훌쩍넘고 5짜는 조금 안되는거 같았다.
ㅋㅋ..이거 오늘도 난...큰녀석 못보는구나..
▲ 부러운 시선에 강양
나도 한번 들어본다..어익후 묵직하니
좋구먼...이렇게 저녁 조행을 마무리한다.
동생이 다..형님 덕이라고 하지만..우째 내덕일까...다 동생에 어복인것을..ㅋㅋ
.
.
.
시간은 흘러 주말이다.
주말인데...당연히 출동해야지..ㅋ
그래서 정운이한테 전화를 한다...
정운아..오늘이야...ㅋㅋ
또다시 우리둘은 한낮에 낚시를 떠난다.
우리는 원남지 매니아인가부다
가까운곳에 대청호..고복지도 있지만 이상하게
원남지가 우리는 좋았다.
이상하게 오늘은 원남지에 사람이 많았다.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그러게요."
" 어익후 관광버스 있는거보니까...어디서 정출 오셨는가부다..."
어디선가..많은 분들이
정출을 오시는것 같았다.
그래서 물가에 루어인이 많았다.기분이 좋더라
동생과 열심히 캐스팅..근데
오늘 우째 바람이 이리 세게 부는걸까...라인이
넘 바람을 탄다..롱캐스팅을 해도 라인을 읽을수가 없어서
직벽쪽으로..혼자 발걸음을 옮긴다..
정말 박박기었다.
그리고 연안쪽으로 캐스팅..
툭툭...뭐야..블루길이야..또..투둑...쭉...옳다구나
훅킹...어라 나름 힘을쓰네..ㅋㅋ
아 귀여운 배스
▲ 날렵한 배스...^^
캬 싸이즈는 작아도.,.아주 힘이 당차다
가을에는 말만 살찌는게 아닌가부다..배스도 나름
물속에서 트레이닝을 하는지..힘이 좋다..
멀리서 동생이 끄집어 내는걸 보고
직벽쪽으로 온다.
그동안 나는
▲ 배스와 기념촬영
배스와에 기념촬영을 한다..ㅎㅎ
한참을 동생과 직벽쪽에서 캐스팅을 하다가
다시 장소를 이동해서
다리밑쪽에서 한참을 시간을 보낸뒤
철수하기로 한다..휴일날 낮 낚시의 성과는 그다지 좋지는
못했지만...친한사람과 좋아하는 낚시를
같이 한다는 그 자체가 좋았다.
▲ 출조를 끝내며...^^
이렇게 지난주에 조행기를 조금은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네요
요즘은 일하면서 추석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ㅎㅎ
이번 추석때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댕기고
또...조행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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