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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어낚시 -

배스에 맛이 궁금했어요..^^

 

 

 
 
몇일전까지는 많은 비가 오더니

 

오늘은 아주 날씨가 좋으네요..^^

 

지난준가요..좌우지간 주말에 비 많이 온날있잖습니까..토요일에

 

농다리 옆...초평지로 함 가봤습니다..

 

비는 오락가락...입질은 있는데 씨알은 그저 그렇고

 

비가 와서 철수 하려고 하는데

 

뭐가 덜커덕 하고 입질을 합니다.

 

랜딩하는데..그다지 힘을 안써서

 

별거 아닌갑부다 하는데..갑자기 힘을 쓰드군요

 

끌어 올려보니..싸이즈가..4짜정도는 되보이더군요..ㅋㅋ

 

그순간..제 머릿속에는..요거 함 먹어보까..ㅋㅋ

 

배스 어떤 맛일까...그래서 포획해서 집으로 가져옵니다.

 


▲ 자로 재어보니38cm정도 되었습니다.

 

 

비가 넘와서 집앞 아파트 복도에서 촬영했어요..ㅋㅋ

 

저번에 40센티 정도 되는거 잡아보고

 

이번째가 두번째네요..ㅎㅎ

 

 



▲ 다시 한번 기념촬영...^^

 

 

그래도 기념촬영은 해야할거 같아서

 

예비마누라 보고 사진 찍어달라구 합니다.

 

왜 가져왔냐구 해서..먹을라구 가져왔다고 하니

 

혀를 끌끌 찹니다..ㅋㅋ

 

사진 찍고나서..이제 본격적으로

 

요릴 합니다.

 

 


▲ 요리에 전과정..그리고 결과물...^^

 

 

아파트 배란다 나가서..신문지 깔고 칼질 드갑니다.

 

생각보다 내장이 얼마 없더라구요..최대한 아가미 밑으로 해서

 

칼을 집어넣고 양옆으로 살을 뜹니다..헉..생각보다

 

살이 무지하니 많네..우와 신난다...^^

 

포를 뜨고..비늘을 다시 살로부터 분리하고...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서...소금 후추...다진마늘...그리고 약간에 소주를 붓고

 

조물락 조물락...^^

 

그리고 집에 있는 튀김가루를 가지고 튀김옷을 만들고

 

펄펄 끓는 기름에다가 담가줍니다..^^

 

와이프는 안먹는다고 벌써 잡니다...^^

 

잘 튀기어진 배스와..소주..그리고..황도 조금..마요네즈와 돈까스 소스

 

그리고 옥수수 통조림 조금..이렇게 한상 차려서

 

혼자 떼레비 보면서...먹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있습니다..^^

 

아마도 담에 싸이즈 괜찮은 녀석 보면 또 해먹을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배스 먹을만 하구나...요거지요..^^

 

담에는 버터구이에 함 도전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