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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어낚시 -

얼마만에..조행..^^

 

 

마만에 조행일까...

 

뭐...몇달 만에 조행은 아니지만

 

심적으로 정말 오랜만에 조행이 아닐수 없다.

 

어째...장마때보다..더욱 변덕스러운 8월에 날씨

 

그래서

 

물가에 가는게 쉽지가 않았다...

 

휴가때는 친구들과 회사식구들과..여기 저기

 

놀러다니느라..물가에 못가고

 

그래서..광복절을 맞이하여..벼르고 벼르던

 

조행을 나섰다.

 

14일이 말복이었던지라...장모님께서...오리를 사주신다고

 

하여..고향에 내려갔다가...처가에서 잠을 청하고

 

광복절날 아침..알람에 눈이 번쩍...생각보다..날씨는 괜찮았다...

 

어디로 가지..용원지...내곡지..원남지...시골 고향에서

 

세군대..다...비슷한거리다

 

그러나..난 결국 또..원남지

 

가는동안 연실 즐겁다.

 

룰루랄라...ㅋㅋ

 

 

▲ 강양본인..^^

 

 

만에 출조에 나이방까지 쓰고

 

셀카도 한번 찍어주시고..^^

 

근데..이상하다...원남지가 가까울수록

 

조금씩 흐려진다..

 

이런...비오는거 아니야..원남지..물가에

 

도착하니..소나기가 주룩..이런지길

 

잠시 차안에서 대기...빗방울이 약해져서

 

나가서 채비 묶고...캐스팅~~~캐스팅~~~

 

그러나..또 장대비...잽싸게..차로 이동

 

근데..또..비가 딱 그친다...ㅡ,.ㅡㅋ

 

우쩌라는거니..

 

 

다시..물가로 이동...

 

빗방울이 떨어지는 상황이라...일단은 다운샷으로 연안쪽부터 지져본다.

 

이미 원남지는 만수상태...아직 연안으로 붙어있는거 같지는 않다.

 

아...물속에 육초가 많구나...계속 딸려나온다..

 

이러다가 오늘 구경도 못하겠다..그래서 조촌교 아래로 이동

 

다시 연안으로 캐스팅

 

톡톡..입질이 있다...블루길인가...톡톡..거기 계시냐고

 

묻는거 같다...그래서 여기 있어요 하고..냅다 훅킹...그..러...나

 

작다...많이 작다...ㅡ,.ㅡ;

 

다시..차를 몰고 이동....물이 만수 상태인지라

 

워킹낚시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그래도

 

어찌하냐..열심히 해이지..

 

비도 안오고 물도 고요하다...탑워터를 돌려가면서

 

날려준다...

 

냅다..던져주고..살살 트위칭도 해보고..빠르게 릴링도 해보고

 

바로..발앞 3미터 정도 앞까지 오는데..갑자기

 

어디서..나타났는가...요넘이 힘차게 물고

 

째준다...

 

가까이에서 봐서 그런지..아주..잼났다...물론

 

가까이서 끌어내어..손맛은 반감...ㅋㅋ

 

 

▲ 당찬녀석...^^

 

 

주 뭐...당차게 입질하고 들어가는데

 

아주 매력덩어리다...ㅋㅋ

 

처음에 사용한 루어가 무게가 별로여서

 

캐스팅이 멀리 안나간다..그래서

 

포퍼계열로 바꿔서..나름 멀리 캐스팅...^^

 

입이 심심하여...담배한가치 입에다 가져다 대고

 

룰루랄라 거리면서..궁색한 액션을 주는데..멀리서..퍽...

 

왔구나....훅킹하고..릴링하는데..갑자기..이넘이 점프를 하려고 한다...

 

아니..이미했다...ㅡ,.ㅡ;

 

늦었다....설걸렸었는지..아주 멋지게 점프해서

 

내 루어를 나에게 푱~~~~하고 날려주더라..

 

건방진넘...ㅡ,.ㅡb

 

그리고 한참을 혼자 궁시렁 거리고 있는데

 

햇볕도 뜨거워지고 배가 고파진다...

 

 

 

 

...손맛은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간만에 찾은 물가에서..즐거운 시간을 보낸거에

 

충분히 만족하며...집으로 향했다..

 

집에가면...와이프한테 한소리 듣고

 

뜨신밥 얻어먹고....해야지...뭐 그런생각을하면서

 

난 다시..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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