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선물 받았던 루어장비는 한번 딱 물가에서
던져보고...내 차 트렁크에서 잠을 자고있었다.
바로 겨울이 왔었기에...낚시를 다니지 못했다..
아니 그보다는 일상에 치어서 다니지 못했을것이다..
트렁크속에..장비들은 까맣게 잊고 있었으니.......
그러다가...트렁에서...혼자...뻘줌히 뒹구르는 장비를 보고
"내가 널 잊고 있었구나..."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너를 챙겨주마
그렇게 혼자말로 떠들고..장비들을 아파트로 가지고와서
나름 닦고 기름칠한다.
내일이 휴일이니..낼 함 가보자..날도 좋고...
그렇게
원남지라는 곳을 갔다...물론 처음가는 곳이었다.
루어낚시를 한번도 해보지 못했고...어떤채비를 써야하는지도
모르고..그냥 인터넷을 보고...동영상을 보고
텔레비젼을 보고...그냥 떠났던 것이다.
어떻게 시작해볼까...그냥...스피너베이트를 아주 가벼운넘으로
매달고..그냥 휙 캐스팅...그리고..그냥 릴링만 했다...
그당시에는 그렇게만 해도...배스가 물어줄꺼라고 생각했다...
한10분 하다가..속으로 이내 중얼거린다..
"뭐여..이거 다 거짓말아녀..하기사..이런걸 물고기가 물겠어..."
그러고 있는순간...뭔가가 느껴진다....훅킹이고 뭐고
그런것도 몰랐다...릴을 빨리 감아댄다..
그리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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