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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어낚시 -

작년여름..쌍쌍출조..^^(관성지,원남지)

 

낚시를 다니면서 한가지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낚시는 넘 재미있고 운동도되고

 

유익하다...근데...정신적으로 약간피곤한면도..ㅋㅋ

 

바로...여자친구에 잔소리..아...어찌하란말인가.

 

그래서 낚시를 같이 다니는 형님과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 결과..답은...형수하고..여친을 이세계로

 

끌어댕기는것..

 

형님과 나는 그냥 낚시점으로 갔다..형수와

 

여친을 위한 장비를 맞추러...

 

그리고 가기 싫다는 형수와 여친을 끌고

 

무작정 물가로 간다...처음 찾아간곳은

 

관성지

 

 


 
▲ 신중한 여친
 
 
처음에는 따라가도 안할것처럼 이야기했지만
 
기본적인.캐스팅방법과...릴링 훅킹..이런거
 
갈켜주고..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니
 
나름 신중하게
 
낚시를 하고 있었다...^^
 
속으로..그래..이거야.....이제..슬슬 한마리
 
나와만 주면 금상첨와인것을
 
혼자..난 속으로 중얼거린다..
 
아..제발 여친과..형수에 손에 잡혀다오..
 
그래야..그맛을 알고..우릴 이해해주지..ㅋㅋ
 
 

 
▲ 본인..멀리 형수도 보인다.
 
 
그렇게 나도 혼자 열심히 낚시를 했었다..
 
저 뒤편으로 형수에 모습도 보이네
 
정말이지..작년 여름도 꽤나 더웠던것으로 기억된다.
 
거의 여름에 새깜둥이로 보냈다는
 
원래 까맣기도 했지만서도..ㅋㅋ
 
 
그건 그렇고
 
형수와 형님은 우디에??
 
 
 

 
 
▲ 형님과 형수님
 
 
바로 옆에서
 
열심히...하고 계시구나
 
형님은 연실...원남지로 이동하자고 한다.
 
그래서 조금만 더해보고 가자고...이야기했다.
 
솔직히..저때 녹조도 약간있었고..사람들도 많고
 
조과도 영 쉬원치 않아서...
 
바로 그때..옆에서
 
외마디 비명이 들려온다.
 
꺅!!!
 
여친에 비명과..팽팽한 라인..어라..
 
왔구나...^^
 
여친옆에서..입으로 열심히 코치해서
 
끌어올린녀석...그날에 히어로는
 
여친이었다...그날 루어하는 분들 많았지만
 
나오는건 죄다 애기배스들
 
그중 우리 여친이 끄낸녀석이 가장 싸이즈가 좋았다.
 
물론..큰싸이즈는 아니지만..상대적으로
 
 

 
▲ 급방끗..^^
 
 
아주 좋아라 한다.
 
여친이 잡은 첫배스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야...이제 나를 이해해주겠구나
 
여친도 발동이 걸렸다..나름 운동감각이 있어서
 
흥미만 붙이면..잘할꺼라 생각했지만
 
아주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어여 사진 찍으란다.
 
그리고 또 냅다...캐스팅...ㅋㅋ
 
 
 

 
▲ 그리고 또 한수
 
뭐..완전 오늘 날이더라
 
아주..두번째 되니까..포즈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난...이날 내가 잡은것보다
 
여친이 잡는데 더 신나더라...
 
이 얼마나 훌륭한....상황이던가..내가 머리속으로
 
그리던것이 현실로..^^
 
허나..여친만 신났구..나머지 나..형..형수는
 
거의 꽝을치고 있었다...
 
그래서 원남지로 이동하기로 결정...
 
 

 
▲ 담배한모금...^^
 
 
형님은 씁쓸한 기분으로 담배한가치
 
옆에서 나도 한가치
 
어여어여 원남지로 이동해서
 
조금이라도 손맛보고 돌아갑시다...
 
 
 
 

 
▲ 형수..^^
 
 
형수도 많이 지쳤다...차안에서
 
원남지에서의 화이팅을 다짐하며
 
형님과...나도 화이팅을 다짐하며
 
여친은..그나마...여기서 화이팅을 하여..내심...뿌듯할것이다..
 
 
 
 

 
▲원남지에서..
 
 
그렇게 한 30여분 이동해서
 
원남지에 도착
 
벌써 물색깔부터 틀리구나
 
개인적으로 원남지를 선호한다...유료터이긴 하지만
 
물도 깨끗하고
 
주변경치가 정말 좋다...
 
해가 지기전까지...
 
손맛을 좀 봐야하는데...
 
 
 

 
▲ 간신히...
 
 
원남지에서 도착해서..간신히
 
아가 한녀석과 인사
 
그래도 비린내를 맡은것에 의미
 
정말 여름에는
 
자신과에 싸움인거 같다...뜨거운 태양
 
끈적거리는 땀.....
 
 
 

 
▲ 액션에 지존..^^
 
 
역시..형님이셔
 
과연 잡은걸까..아닐까...그건 아무도
 
모른다는
 
 
ㅋㅋ
 
이날 이렇게 쌍쌍출조는 나름 좋은 의미를 갖는
 
출조였습니다...혼자가 아니어서 즐겁고
 
매일 낚시간다고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가서 좋았고..그사람이..나에 취미를 이해해주어서
 
더욱 즐겁고 유쾌했던 출조로 기억한다.
 
 
그래서 지금도 낚시를 갈때는
 
여친에 눈치를 살피지 않아도된다.
 
이제 곳 결혼하는데...애기 생기기전에
 
이번 시즌에도 둘이 열심히
 
돌아댕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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