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벌초를 했다..추석이 코앞이고..해서..이번주가
아마도..벌초 피크였을것이다..
할아버지하고 할머니 묘는 공원묘지에 모셔둬서
따로 벌초를 하지 않아도 된다...허나
증조할아버지와..할머니 합장묘는 시골에 있어서
가야한다...
근처에..작은할아버님 묘도 있어서
간김에..두 봉분을 벌초한다...
한 4년전부터...아버지는 안가시고..나홀로 간다..
아버님도 이제 연세가 있으시고 하셔서..
갈때마다...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한해만 지났을뿐인데...엄청시리 올라온 풀들
차마...보기 부끄러울 정도이니..
난...4년동안..친구네 벌초할때가서 도와주고..친구는 우리꺼 도와주고
품앗이로 한다...혼자서도 가봤는데..
혹시 벌이나..뱀에 물렸을때 혼자하다가..큰일날것 같아서
친구한테..이야기하니..좋다구 하여
매년 품앗이로 같이 한다..
매년 추석전에...벌초생각하면..조금은 피곤하겠지..어휴..덥지나 말아야할텐데
이런생각을 한다.
요즘은..많은 사람들이 벌초대행을 맡긴다고 한다.
대략 한봉분에..7-10만원이라고 한다
왔다갔다..기름비..뭐..따지고 하면
그돈이 그돈이라고..ㅡ,ㅡ
그리고...추석전에..와서..차례나 지내고 올라오면 된다고
참 편한세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뭐..틀린 말도 아니다...근데...
꼭 대행을 만겨야 하는걸까..??
하기사..대행을 맡겨서 조상들 묘 관리하는 사람은 양반이지
증조할아버지..할머니..모신자리..바로 아래에도...묘가 하나 있는데
매년갈때마다...사람이 왔다간 흔적이 없다...나보다..나중에 벌초해서
그럴런지 모르지만..그렇게..신경안쓰는 사람도 있으니..
뭐..그냥..난 내년에도 가야겠다..
아..간만에...몸을썼더니..허리도 뻐근하고
어깨도 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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