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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어낚시 -

내곡지에 녀석..^^

 

 

개천절날 고향에 다녀와서

 

이번주는 가지 않으려고 했으나...갈 일이 생겨서 갔다.

 

그이유는

 

와이프가 아기를 가졌기 때문에..^______________^

 

생각만해도 가슴 벅차다.

 

어른들도 기다리고..나도 기달렸는데

 

드디어..우리 와이프가 아기를 가졌다.

 

그래서..장인 장모님과..아부지 엄니께

 

이 기쁜 소식을 얼굴 뵙고 말하고 싶어서

 

직접갔드랬다...^^

 

 

기쁜소식으로..양쪽집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ㅋㅋ

 

그리고 나서...토요일 아침 10시경에

 

난 집근처에있는 내곡지로 향한다.

 

도착하니 엄청나게 많은 차량들이 있다..얼추보니

 

거의 대부분이..대낚을 하시는 분들..

 

아...근데..이런 저수지에 물이 춤을 춘다.

 

바람이 꾀분다.

 

관리소아저씨한테..조황을 묻는다..제방쪽에서 좀 올라온단다.

 

현지분들 말 들어서 나쁜거 한개 없다.

 

제방쪽에서...다운샷으로..긁기 시작하는데

 

이거 뭐..거의 바람과 정면으로 싸우면서

 

캐스팅...몇번 던졌을까...짜치들에..입질이 있긴하나...그다지...

 

그순간..툭......

 

잠시 기다린다...투둑.....그리고 잽싸게 훅킹

 

묵직하다....오라...내곡지에서도

 

싸이즈를 보겠구나...열심히 끄댕기는데

 

올라온넘은...사진에 녀석..아주 ....실하더라...얼추 4짜 중반은 되보였다.

 

자로 재어보니..45센티..^^

 

간만이다...근데..솔직히...좀 아쉽다..루어를 몇년했지만

 

아직 5짜를 못만났다..개인 최대어는 49센티..ㅡ,ㅡㅋ

 

ㅋㅋㅋ

 

그래도 기쁘더라...요넘잡고 또 열심히 캐스팅했지만

 

짜치들만 덤빌뿐....다른 포인트에는

 

이미..대낚하시는 분들이 진을 치고 있어

 

두루두루..다니기가 곤란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커피한잔 마시고 철수

 

집에와서...평소보다 더 이뻐보이는 와이프하고

 

하루종일 처가에서 뒹굴거리면서...

 

하루를 보냈다...^^

 

이제 아빠가 된다는 생각을 하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히죽히죽..웃음이 입가에 맴돌고

 

기분이 묘했다...

 

좌우지간 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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